열왕기상

열왕기상 13장

오월난초 2025. 2. 9. 16:05

1.  보라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오로 말미암아 유다에서부터 벧엘

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 

2.  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제단아 제단아 

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

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

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고 

3.  그 날에 그가 징조를 들어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징조라 제단이 갈라

지며 그 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지리라 하매 

4.  여로보암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여 외쳐 말함을 들을 때

에 제단에서 손을 펴며 그를 잡으라 하더라 그를 향하여 편 손이 말라 다시 거두지 

못하며 

5. 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보인 징조대로 제단이 갈라지며 재가 제단

서 쏟아진지라 

6. 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나를 위하여 네 하나님

호와께 은혜를 구하여 내 손이 다시 성하게 기도하라 하니님의 사람이 여호와께

를 구하니 왕의 손이 다시 성하여 전과 같이 되니라 

7. 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에가서 쉬라 내가네게 예물을주

리라

8.  하나님의 사람이 왕께  대답하되 왕께서 왕의 집 절반을 내게 준다 할지라도

나는 왕과 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고  이 곳에서는  떡도 먹지아니하고  물도 

마시지 아니하리니 

9.  이는 곧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떡도 먹지 말며 물도

마시지 말고 왔던 길로  되돌아가지 말라 하셨음이니이다 하고 

10.이에 다른 길로 가고 자기가 벧에에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아니하니라 

11.벧엘에 한 늙은 선지자가 살더니 그의 아들들이 와서 이 날에 하나님의 사람이

엘에서  행한 모든 일을 그에게 말하고 또 그가  왕에게 드른 말씀도 그들이 그들

의 아버지에게 말한지라 

12.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어느 길로 가더냐 하니 그의 아들들이

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의 간 길을 보았음이라 

13.그가 그의 아들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그들이 나귀

에 안장을 지우니 그가 타고 

14.하나님의 사람을  뒤따라가서  상수리나무 아래에  앉은 것을 보고 이르되 그대

가 유다 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냐 대답하되 그러하다 

15.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떡을 먹으라 

16.대답하되 나는 그대와 함께 돌아가지도 못하겠고 그대와 함께 들어가지도 못하

으며 내가 이 곳에서 그대와 함께 떡더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

17.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이르시기를 네가 거기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

지 말며 또 네가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말라 하셨음이로다 

18.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

로 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

게하라 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 

19.이에 그 사람이 그와 함께 돌아가서 그의 집에서 떡을 먹으며 물을 마시니라 

20.그들이 상 앞에 앉아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 사람을 데려온 선지자에

게 임하니 

21.그가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여 외쳐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

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며 네 하니님 여호와께서 네게  내리신  명령을 지키지

아니하고

22.돌아와서 여호와가 너더러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 하신 곳에서 떡

먹고 물을 마셨으니 네 시체가 네 조상들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셨느

니라 하니라 

23.그리고 자기가 데리고 온 선지자가 떡을 먹고 물을 마신 후에 그를 위하여

나귀에 안장을 지우니라 

24.이에 그 사람이 가더니 사자가 길에서 그를 만나 물어 죽이매 그의 시체가

길에 버린 바 되니 나귀는 그 곁에 서 있고 사자도 그 시체 곁에 서 있더라 

25.지나가는 사람들이 길에 버린 시체와 그 시체 곁에 선 사자를 보고 그 늙은

선지자가 사는 성읍에 가서 말한지라 

26.그  사람을  길에서 데리고  돌아간 선지자가 듣고  말하되 이는 여호와의 말

씀을 어긴  하나님의 사람이로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과 같이 여호와께

서 그를 사자에게 넘기시매 사자가 그를 찢어 죽였도다 하고 

27.이에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매

28.그가  가서 본즉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었고 나귀와 사자는 그 시체곁에

서있는데  사자가 시체를 먹지도 아니하였고 나귀를 찢지오 아니하였더라 

29.늙은 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람의 시체를  들어 나귀에 실어 가지고 돌아와 자

성읍으로 들어가서 슬피 울며 장사하되 

30.곧 그의 시체를 자기의 묘실에 두고 오호라 내 형제여 하며 그를 위하여 슬피

우니라

31.그 사람을 장사한 후에 그가 그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하나

님의 사람을 장사한 묘실에 나를 장사하되 내 뼈를 그의 뼈 곁에 두라 

32.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고 또 사마리아 성읍들에

있는 모든 산당을 향하여 외쳐 말한 것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 

33.여로보암이 이 일 후에도 그의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 다시

일반 백성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되 누구든지 자원하면 그 사람을 산당의 제사

장으로 삼았으므로 

34.이 일이 여호보암 집에 죄가 되어 그 집이 땅 위에서 끊어져 멸망하게 되니라